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게 있어 ‘면접’은 중요한 기회이지만, 그만큼 비용과 시간의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정장 대여, 교통비, 이력서 출력 비용까지 모두 본인 부담이라면, 취업 준비 자체가 큰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부터 ‘청년 면접비 지원’과 ‘취업 준비지원금’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회 진입을 유도하는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면접비 지원 제도란?
정부 또는 지자체가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면접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면접비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지방청년, 수도권 외 이동 청년에게 더 높은 교통비도 함께 지원합니다.
- 지원 대상: 만 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 지원 금액: 면접 1회당 5만 원 × 최대 10회 (총 50만 원)
- 지방청년 이동 시: 수도권 면접 참여 시 추가 교통비 지급 (1회 2만 원 추가)
- 지원 방식: 계좌이체 또는 지역 상품권
실제 면접 참여 확인 서류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신청 가능
합니다.
2. 취업 준비지원금(구직촉진수당)이란?
면접비 외에도,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한 구직촉진수당 제도도 시행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면접비가 아니라, 월 고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해 구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만 18~34세, 중위소득 60% 이하, 6개월 이상 미취업자
- 지원 금액: 월 50만 원 × 최대 6개월 (총 300만 원)
- 조건: 취업 지원 프로그램(상담, 훈련 등) 참여 필수
해당 제도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원자격 확인 후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3. 어떻게 신청하나요?
면접비 지원과 취업지원금은 아래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사이트: 워크넷 또는 정부24
- 지자체 지원: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지역별 청년센터 또는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 제출서류: 면접 참여확인서, 이력서 제출 증빙, 구직활동 내역 등
지역에 따라 신청 횟수나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 청년센터 공지사항 확인이 필수입니다.
4. 추가 팁: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활용하기
국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모든 청년정책은 청년정책플랫폼(청년센터)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맞춤형 정책 검색: 연령, 지역, 소득 조건별 자동 추천
- 한눈에 보는 신청 일정, 준비서류
- 추가 복지 연계 가능 (K-패스, 청년도약계좌 등)
정책은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최신 정보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이런 분들께 꼭 추천!
- 면접을 자주 보지만 교통비나 정장 대여비가 부담되는 분
- 장기 구직 상태로 생활비 걱정이 있는 청년
- 취업 상담, 역량 개발 프로그램 참여 의지가 있는 분
단순한 금전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늘려주는 지원제도이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반드시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청년 취업은 단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2025년 정부의 청년 면접비 지원과 구직지원 제도는 그 출발선에서 함께해주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